<p >탑 엔지니어링, Solid Edge와 Teamcenter 사용해 설계 생산성 25%, 품질 20% 향상</p>
탑 엔지니어링은 LCD, LED, OLED 카메라 모듈 및 반도체 장비 제조사이다. 2008년 글로벌 LCD 디스펜서 장비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으며, 2009년에는 “세계 일류상품 생산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1993년 설립된 탑 엔지니어링은 LCD, LED, OLED, 카메라 모듈 및 반도체 장비 제조사이다. 뛰어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며 시장에 고급 장비를 제공한다. 탑 엔지니어링은 품질을 향상시키고 고객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연구 개발(R&D)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종합 장비 회사로서의 행보를 이어가며 GCS(glass Cutting System), LCD용 Array Tester, MOCVD(metal organic chemical vapor phase depositions), 카메라 모듈 장비 및 반도체 장비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디스펜서와 LED, 테스트 장비는 고객 요청에 따라 맞춤형 주문 제작된다. 탑 엔지니어링은 필수 자재를 수급하고 기타원자재 수입을 결정하는 프로세스가 매우 복잡해 AS 및 유지보수를 통한 제품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모든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제품 설계부터 발주까지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슈를 추적하며 설계 리뷰로 품질을 조기에 검토할 수 있는 인프라를 필요로 했다. 또한 사양 관리 품목을 관리하고, 국제 표준 규격에 맞는 제품 생산 요구사항을 반영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도 필요했다.
특히, 일본과 대만에 비해 국내에서는 디스펜서 등 액정을 미소 정량으로 토출하는 장비가 새로운 기술 분야였기 때문에 연구 개발에 더욱 집중해야 했다.
초기에는 사업 규모가 작아서 2D 기반의 설계를 진행했다. 이후 기존의 2D 기반 설계 환경에서는 품질 및 경쟁력 확보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개발 초기부터 3D 설계로 장비 개발을 시작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Solid Edge를 도입했다. 탑 엔지니어링은 Solid Edge를 도입해 다른 기업들 보다 다양한 프로토타입을 생성함으로써, 제품의 다변화를 꾀하고, 주문자 오더 방식으로 제품 생산 시 BOM(Bill of Material) 정합성을 높이고자 했다.
아울러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대표 디지털 수명주기 관리 솔루션인 Teamcenter 솔루션을 도입했다. 이는 Solid Edge 데이터를 회사의 자산으로서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제품 사양 변화에 따른 설계자들의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서였다.
탑 엔지니어링 김준영 상무는 “현재 Teamcenter와 Solid Edge를 표준 설계 플랫폼으로 사용해 제조 전반의 프로세스가 개선되었다. 표준품의 구매기준 프로세스를 정립했으며, 가공품의 리비전 관리를 구현해 전체적인 설계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고 말했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는 탑 엔지니어링이 품목 및 라이브러리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3D CAD 을 사용하고 시스템을 구축할 때 데이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단계별 전략을 제공했다. 또한, 탑 엔지니어링은 지멘스 솔루션을 통해 데이터와 라이브러리 관리로 프로세스를 간소화 해 업무 효율을 증대시킬 수 있었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는 우수한 탑 엔지니어링 설계자들에 다양한 맞춤형 교육도 제공했다.
탑엔지니어링은 Solid Edge와 Teamcenter를 도입한 후 설계 생산성 25% 향상, 설계 시간 20% 단축이라는 즉각적 효과를 거뒀다. 팀별 기술 경쟁력 향상은 설계 품질의 향상으로 이어졌다. 전반적인 업무 효율이 개선되며 특허 출원이 늘어났고, 제품 품질이 20%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 모든 개선은 곧 제품 경쟁력 강화로 이어져 디스펜서 장비 부분 글로벌 시장 점유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탑 엔지니어링은 Solid Edge로 설계한 데이터를 관리하기 위해 라이브러리를 만들었지만, 관리가 쉽지 않았다. 이에 Solid Edge가 제공하는 설계 데이터 관리 솔루션인 Insight™ 을 도입했다. 그러나 계열사 및 사업 분야가 확장됨에 따라 다양한 제품군이 형성되었고, 탑 엔지니어링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나가기 위해 사양 및 양산 시스템 관리에 필요한 BOM을 효과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Teamcenter를 도입했다. Teamcenter는 Solid Edge와 완벽히 호환되며, ERP 시스템과의 연계성도 보장되어 발주 업무를 하나의 일괄된 프로세서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었다. 또한 Teamcenter는 3D 임베디드 기술을 활용하여 동기화된 설계 기반의 프로세스도 지원한다.
김준영 상무는 “품질 및 제작 이슈가 많은 제품들을 사전에 설계 검증하여 불량을 최소화할 수 있었고, BOM의 정의가 시스템화 되어 정확한 발주 업무를 진행할 수 있어 신규 제품을 개발하고 설비 성능을 개선하는데 집중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탑엔지니어링은 수주 사양서, 기술 동영상, 핵심 기술 문서 등 설계 데이터 외적인 컨텐츠를 Teamcenter에 등록해 모든 개발 인력들이 공유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유관 부서 협업을 강화했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는 개방형 표준 기술에 기반해 있어 탑엔지니어링의 Legacy 시스템들과의 연계성도 우수했다. 또한 개별적으로 관리되었던 회사의 설계 노하우나 생산력 등의 무형 자산을 표준화된 프로세스를 통해서 관리할 수 있게 되어 어떠한 산업 변화에도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되었다.
김준영 상무는 “데이터 정합성 향상으로 제품 품질 확보에 많은 자신감이 생겼다. 제품 개발 및 발주 업무 효율이 20%이상 향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